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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거리

[2019 한국장학재단 코멘트데이] 제10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토끼뱃살 경태입니다!

바쁜 주말이 끝나고도 할 일이 태산인데, 너무 하기 싫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누가 좀 말려주세요)

지나간 주말, 저는 지루한 안성을 떠나서 경희대 서울캠퍼스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2019.04.13(토요일)

미세먼지는 나쁨이었지만 날씨가 굉장히 좋았어요.

경희대 후문쪽에 위치한 회기역으로 달려가는 중!

지난 해에도 사회리더 멘토링에 합격해서 발대식에 참여하러 가봤던 곳인데,

1년이나 지나서 그런지 정신이 없었어요.

1호선 회기역에 내려서 마을버스로 갈아타서 빠르게 경희대 후문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벚꽃이 정말 예쁘게 폈더라고요.

코멘트데이에 참석하러 올라가는 3천여명의 학생들과 꽃놀이 나온 연인과 가족들이 얼키고 섞여있었어요.

사람들도 많고, 꽃도 많고, 하늘도 맑아서 기분이 절로 좋아졌어요.

 

 

 

 평화의 전당 앞에서 안내책자와 간식이 들어있는 가방과 함께, 명찰과 티셔츠를 배부해 주셨는데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였는데요. 빠르게 본인확인과 배부, 그리고 행사장 착석까지 진행되는 모습이 놀라웠어요.

 사전에 여러 안내 문자와 함께 본인인증이 가능한 바코드를 발송해줬는데요. 이 덕분에 혼란없이 빠른 처리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작년에는 노랑옷에 파란 명찰이었는데, 올해는 당근색 옷에 초록색 명찰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번에 입었던 노랑이가 더 맘에 드네요 ㅎㅎ

 

 

 저는 2층에 자리를 배정받았는데요.

2층에서 보니까 평화의 전당이 더 웅장해 보이는 것 같았어요.

 

2시에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고위급 관료분들과 장학재단 관계자분들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우리나라 최초의 VR아티스트 '염동균' 작가님께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멘토링 프로그램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는데요.

10년동안 멘토로 활동해주신 분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어요.

저는 역시 방송을 공부하는 학생이라 그런지, 카메라 감독님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무대 하수 끝에서부터 시상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반대쪽 상수 끝까지

데모찌가 보조해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 라인을 끌면서 무대를 오가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그리고 시상을 하는 장면을 오직 데모찌와 지미집만으로 제대로 잡아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시상이 다 끝나자 데모찌 감독님은 다시 선을 끌면서 자리로 돌아가 트라이포드에 장착하고 계시네요.

 

특강으로 카피라이터 정철님이 오셨어요!! 우와앙

제가 고등학교때 '카피책'이라는 정철님의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렇게 특강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누구나 카피라이터가 될 수 있다며 강연을 시작하시는 카피라이터 정철님

사람의 마음 속에는 이런 것들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사랑, 긍정, 용기, 희망, 위로, 감사, 믿음, 겸손, 배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힘이 있고,

글자로 그림을 그리듯 구체적으로 쓰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현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의 노래도 좋았습니다.

안택호 멘토님과 1년동안 열심히 배우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작년에는 리더십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해서 수료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꼭 수료하려고 합니다:)

지켜봐주세요~!